추운 겨울 생각나는 감자옹심이 유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감자옹심이란 간 감자를 동그랗게 빚어 멸치 육수에 갖은 채소와 함께 끓인 강릉지역 향토음식이다.
'옹심이'라는 말은 새알심의 강원도 사투리로, 감자를 갈아 새알심처럼 빚어내기 때문에 감자옹심이라고 부른다. 감자옹심이는 쌀이 귀했던 시절에 많이 해 먹었던 음식이다.감자는 특히 강릉 지역의 기후에 적합할 뿐 아니라 어떤 땅에서도 잘 재배되어, 예전에는 중요한 구황식품으로 애용됐다. 옹심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통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 전분이 가라앉으면 물기를 쭉 짜낸 뒤 남은 덩어리와 전분을 섞어 빚는다. 다음에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넣고 끓여내면 되는데, 김 가루와 볶은 깨소금 등을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area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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