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전남대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12일 전남대병원 행정동 접견실에서 정신 전남대병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새 병원 건립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전남대병원 측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타 조기 통과와 국비 지원 등을 강조했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신속한 예타 통과를 위한 지원을 정부와 중앙당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1070병상·연면적 24만㎡·사업비 1조1438억원 규모의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신 병원장은 "병원 건물 노후화와 비효율화로 인해 수도권과의 건강 수준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새 병원 건립을 위해 연내 예타 면제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새 병원 건립은 지역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면서 "당 지도부에 협조를 구하고 대통령 광주 민생토론회 건의 사항 반영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