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간·최대 수송 달성”

이스타항공, 운항 재개 533일 만에 누적 탑승객 500만명 돌파
이스타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운항을 재개한지 533일 만인 지난 9월 9일,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간인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순조로운 항공기 도입과 높은 수요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그리고 국내 LCC 최초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캠페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작년 3월, 항공기 3대로 국내선부터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항공기 11대를 도입해 국내선 4개와 국제선 20개, 모두 24개 노선에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에도 15호기가 도입될 예정으로, 연초 계획대로 기재 도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15호기가 도입된 10월 말부터는 김포-부산 노선을 비롯해 부산 출발 국제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성원으로 최단기간 최대 수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탑승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도록 안전 운항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