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피아니스트 선율·정지원, 2024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 3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의 문화예술 인재인 피아니스트 선율, 정지원이 지난 13일 막을 내린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1, 3위에 나란히 올랐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국제 문화 교류와 재능 있는 전 세계 젊은 음악인의 발굴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의 3개 부문 대상으로 매년 1개 부문씩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선율과 정지원은 파이널 무대에서 각각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율은 “재단의 오랜 지원 덕분에 음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올해 두번 째 우승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나아가는 숭고한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으며, 정지원 역시 “저를 항상 믿고 응원해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받았던 모든 배움과 경험의 시간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도 평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2-16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