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최근 박 대통령은 “부부싸움 하다가도 애국가가 들리니 경례하더라”며 한 장면을 언급해 ’국제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영화 ‘명량’과 ‘넛잡’(애니메이션)을 관람했고, 당선인 시절에도 애니메이션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을 봤다.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할 때 적지 않은 관람횟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중 두 편의 영화를 봤다. ’도가니‘와 독립영화 ’워낭소리‘다. 또 당선인 신분으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관람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가장 많은 영화를 본 대통령이다. ’왕의 남자‘, ’길‘, ’맨발의 기봉이‘, ’밀양‘, 그리고 ’화려한 휴가‘까지 다섯 편을 관람했다.
’재임기간중‘이라는 단서를 빼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화 사랑도 뒤지지 않는다. 정계은퇴 후 영국을 다녀온 뒤 ’서편제‘를 봤고, 퇴임 후에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화려한 휴가’를 관람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서편제‘를 청와대에서 봤고, 퇴임 후 ’종려나무숲‘을 관람했다. ’종려나무숲‘은 자신의 고향인 거제도가 배경이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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