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 2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인 故 강경호씨(29세)의 유가족에게 ‘사람의 SOS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씨는 지난 1월10일 새벽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당시 강씨는 만삭의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범인이 뒤늦게 자수했지만, 사고원인이 음주운전 뺑소니여서 유가족이 보험 보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을 접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유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창기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성실히 생활하시던 분이 사고를 당해 마음이 아프다”며 “곧 태어날 아기와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를 재원으로 조성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 재단은 ‘사랑의 SOS 기금’을 통해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있다. 그동안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화재피해를 입은 외국인 노동자 복지시설 등에 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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