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생아 때 납치된 소녀가 17살이 돼서야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1997년 케이프타운의 병원에서 태어난 제파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납치돼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러나 4년 뒤 태어난 동생이 제파니를 찾는 실마리가 됐다. 제파니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된 동생은 친구들에게 자신과 굉장히 닮은 다른 학생이 학교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둘은 친구가 됐고 제파니의 실제 부모는 잃어버린 첫 딸을 실제로 만나게 됐다. 유전자 검사 결과 제파니는 신생아 때 실종된 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주 제파니를 키웠던 50세 여성을 납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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