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의 국무장관이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사실을 언론 보도 전까지 몰랐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CBS의 백악관 출입 수석기자 빌플랜트와 한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전 장관의 개인메일 사용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흑인 참정권 운동 ‘셀마 행진’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뒤 인터뷰에 응한 그는 투명성을 강조하면서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기로 한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우리 정부 정책은 투명성을 장려하는 것이며 내 이메일이나 늘 가지고 다니는 블랙베리 휴대전화 등 모든 기록을 보관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것도 그 때문이다”라며 “힐러리가 공무 관련 이메일을 공개하라고 지시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 사용이 부적절했다는 공화당 등의 비판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은 이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뛰어난 공복이며 내게도 위대한 국무장관이었다”고 감쌌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일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클린턴 전 장관이 2009∼2013년 국무장관 재직 당시 관용 이메일 계정을 만들지 않고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힐러리 전 장관은 4일 국무부에 이메일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