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이준이 일탈을 했다.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기숙사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서봄이 묵었던 기숙사 방, 그곳을 다시 찾았을 땐 이미 외국인 청년이 거기에 묵고 있었다. 둘은 추억이 깃든 그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인상은 역사의 현장이라고 그 방을 일컬었다. 서봄은 “이 학교 붙어서 여기 기숙사생 되는 게 꿈이였는데”라며 진영이 젖 떼면 다시 도전할거라고 했다.갑자기 인상은 옷장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니가 나를 여기 쳐 넣었어”라며 옷장을 열었다. 갑자기 옷을 한 쪽으로 치우더니 그는 옷장 안으로 들어갔다. 닫혀진 옷장을 바라보면서 서봄은 지난 날을 떠올렸다.
그날, 서봄은 옷장으로 인상을 밀어 넣고 얼른 침대에 누워 자는 척을 했다. 친구들은 문을 열고 봄이 자는 걸 보고 방해가 될까봐 문을 닫고 갔다. 친구들이 가자 봄은 옷장을 열었고, 웅크리고 있던 인상은 웃으면서 밖으로 나왔다.그때와 같이 인상은 봄에게 다가갔고 봄을 꼭 껴안았다. 그는 지금도 겁나냐고 물었고 서봄은 아니라고 했다. 안기면서도 겁이 나서 엉거주춤하게 안겨 있던 서봄은 이젠 없었다. 인상은 고맙다고 말하다가 다시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아니, 다 필요 없어. 그냥 사랑해”라며 봄을 더 꼭 끌어안았고 서봄은 계속 울었다.한편 한정호(유준상)와 연희(유호정)는 청첩장을 돌렸다. 그 청첩장엔 사랑과 순수의 가치가 왜곡되고 부정당하는 이 삭막한 시대에 두 사람의 결단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뜻에서 법적으로 부부가 되는 데 주저없이 동의했다고 써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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