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 김남윤<사진>이 바이올린 영재들로 구성된 바이올린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디큐브, 김남윤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오는 4월 16일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올린만으로 구성된 바이올린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슈베르트의 ‘마왕’,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한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 OST와 카니발의 ‘거위의 꿈’도 바이올린 오케스트라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들려준다.
김남윤은 1974년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떨쳤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했다. 사라사테, 차이코프스키, 퀸 엘리자베스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권혁주, 신아라, 클라라 주미 강 등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낸 그는 경희대와 서울대 음대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 퇴임 후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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