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인의 73%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이름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각)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미국과 일본 국민 각 1000명을 상대로 2차 대전 종전 70년을 기념해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일본의 인기 소설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를 모른다는 응답자가 6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인 스즈키 이치로를 모른다는 응답자가 32%인 점을 고려하면 아베 총리의 미국 내 인지도가 그만큼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정작 일본인보다는 미국인이 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데 대해서도 미국인은 과반이 이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여기는 반면, 일본인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쪽이 많았다.
미국민 61%는 일본이 과거 일으킨 전쟁에 대해 충분히 사과했으므로 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또한 1980∼1990년대에는 일본이 불공정 무역을 한다고 보는 미국인이 많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4%가 이에 동조한 반면 55%는 일본의 무역 관행이 공정하다고 답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불공정 무역을 한다고 여기는 미국인이 48%로 공정하다고 느끼는 쪽(37%)보다 많았다.
중국을 신뢰한다는 의견도 미국민은 30%, 일본인은 7%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미국민의 43%는 중국과의 경제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고 18∼29세 젊은 층에서는 그 응답률이 61%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양국에서 실시된 것으로, 오차범위는 미국이 ±3.6%포인트, 일본은 ±3.2%포인트다.
![임영웅 51억에 산 집, 이젠 120억…하하·정동원도 사는 ‘강북판 타워팰리스’[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7/news-p.v1.20261016.f574b812626d48019a4018618b827c5b_T1.jpg?type=h&h=240)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