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기자]고양시가 종이팩과 화장지를 교환하는 ‘종이팩 모아 화장지 교환’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15일 분리배출 의식부족으로 인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버려지고 단순소각되거나 매립되는 폐자원과 중고물품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종이팩’이란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포장재로 우유팩, 쥬스팩, 두유팩, 기타 음료팩 등이 이에 해당된다. 우리나라는 천연펄프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종이팩의 경우 70%가 매립·소각되는 등 재활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따라서이를 수거,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원의 외화 대체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지구온난화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에따라 고양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발적 녹색생활운동 참여를 유도코자 종이팩 1㎏을 모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가면 종이팩으로 만든 재생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고양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종이팩은 일반종이류와 달라 혼합해 배출할 경우 펄프를 뽑아내기 위한 일반적인 재활용 공정에서 해리되지 않고 폐기물로 버려지게 돼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부터 철저한 분리배출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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