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내 최초로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오는 25일 개관한다.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과거 유성기 시대 음반부터 현재의 음반 등을 상설 및 기획 전시한다. 음반 외에도 웨스턴 일렉트릭 16A(WE 16A 혼), 웨스턴 일렉트릭 미로포닉(Mirrorphonic) 시스템, 자이스콘, 프로페셔널 오토그래프, 웨스턴 일렉트릭 41+42+43 앰프 시스템 등 진귀한 음향 시스템도 상설 전시된다. 총 3개 층을 박물관으로 사용하며 층당 규모는 1091㎡(330평)이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측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년사의 주요 음반과 관련된 여러 기획 전시와 500평 규모의 야외무대를 통해 기획 공연도 진행될 예정”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