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준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준은 지난 11일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진형욱 감독과 고민중 역으로 함께 출연 중인 조성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병준은 극중 최상남(한주완 분)의 엄격한 아버지로, 박살라(이보희 분)와의 중년 로맨스로 강하면서도 때로는 부드러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최대세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분들께서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왕가네 식구들'을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한 마음으로 고생한 감독, 작가님 그리고 모든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린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 회까지 꼭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준은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2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16일 5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