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냉동식품은 배를 채우기에는 매우 간편하고 저렴해 불경기에도 끄덕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는 몇 년 전까지의 이야기다. 시장조사 회사 민텔에 따르면 대부분의 냉동식품의 매출은 지난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실제로 전체 냉동식품 산업은 2009년 이후 3%의 매출(89억2000만달러)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민텔은 냉동식품 산업의 매출 감소 이유 중 하나로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바뀐 점에 주목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이제 가격보다는 질을 더 따지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제식품정보위원회는 냉동식품업체들이 값싼 인스턴트 식품 대신 건전하고 영양가 많은 식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냉동식품이라도 전성분 표기에 “읽기 쉬운” 진짜 식재료가 들어간 식품이라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살 것이라는 것이다.
식품 영양평가 회사 가이딩 스타즈는 건강을 강조하는 라벨, 예를 들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면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민텔은 ‘조립형 냉동식품’도 매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먹고자 하는 주재료만 냉동식품으로 구매하고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는 스스로 사는 것으로, 소비자는 더 건강하게 먹어 좋고 식품회사들은 별도의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되어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또한, 냉동식품 대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냉동보관하면 영양소 파괴가 이루어지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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