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특별사면 관련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73)가 검찰에 출석했다.
24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에 따르면 노 씨는 이날 오전 변호사와 동행해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건평 씨는 2007년 말 특사를 앞둔 상황에서 경남기업 관계자로부터 성 전회장이 특사 명단에 포함 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경남기업 관계자를 조사하는 중 성 전 회장이 경남 김해 출신으로 노 씨와 친분이 있는 경남기업 임원 김모 씨(55)를 통해 노 씨에게 특사 청탁을 하려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씨 측은 특사 관련 의혹에 대해 경남기업 관계자로부터 성 전 회장의 청탁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2007년 말 특사 당시 성 전 회장이 막판에서야 특사명단에 포함된 것을 두고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역임한 전해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호철 씨에게 당시 특사 절차와 과정에 대한 서면답변서를 제출받은 구체적 경위를 쫓았다.
성완종 전 회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5월과 2007년 12월 각각 특별사면처리됐다.
한편 노건평 씨가 검찰 출석으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노 씨는 지난 2004년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연임 청탁과 함께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2008년엔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청탁 대가로 30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2012년엔 공유수면 매립허가에 개입해 9억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국내 유일 TSMC 파트너’ 에이직랜드…주문형 반도체 업계의 엔비디아를 꿈꾸다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4.153c4673106740c18be2ace4f04e5a1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