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가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려면 부동산 대신 금융자산을 더 늘려야 한다.”
곽영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하나금융이 발행한 주간하나금융포커스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 ‘고령화와 가계의 금융자산 축적’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금융자산 규모와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비부머는 전후 출산율이 급증한 1955년~1963년에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곽 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베이비부머 세대의 금융자산은 주변 국가의 비슷한 세대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국내 고령자 및 은퇴준비 세대의 1인당 금융자산(2012년 기준)은 5천20만원으로일본(1억7천230만원)과 대만(9천310만원)에 크게 뒤진다.
곽 위원은 “40대의 금융자산은 한국과 일본이 비슷하지만 60대는 일본이 한국의4배에 이른다”며 “2020년 이후 국내 은퇴세대는 재취업이나 실물자산 처분에 내몰릴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때 자산가격의 급변동은 커다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주장했다.
곽 위원은 나이가 많을수록 가계자산비중 가운데 부동산 편중이 심한 것도 위험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은 가격변화 위험에 노출돼 있고, 유동화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부동산 가격의 추세적 하락국면이 지속될 경우 리버스모기지(주택 연금) 등 고령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곽 위원은 “고령층이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해 현금흐름을 창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금융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정책 당국이 세제나 제도 변경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금융자산 형성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필요할 경우 재정부담까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jpurn@heraldcorp.com
![목욕용품·아동복에 스카프 아저씨까지…‘핫플’ 남대문시장은 어떻게 떴을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1104.6b2dae1e12184e64ab2b0777fe34646d_T1.png?type=h&h=240)
![무결점 교과서 만드는 AI공장…하루 40만부, 불량률은 ‘제로’ [헤럴딥 그회사 어때?-미래엔]](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0821.461b0cf3d0a54903baee7604cd9ac5f0_T1.jpg?type=h&h=240)
![레버리지 피하고, 현금 남기고, 기계적 리밸런싱 하라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