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북미법인을 돌아보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삼성그룹을 대표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부회장은 기자회견 이후 메르스 수습 대책과 삼성서울병원의 쇄신 방안 등을 지시한 뒤 예정된 미국 출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미래전략실의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4일 삼성 사장단협의회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이) 어제 오후 늦게 미국으로 출국했다“면서 ”뉴저지 쪽에 있는 북미법인을 좀 돌아보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용기가 아니라 민항기 편으로 출국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이 7월 초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앤코 미디어콘퍼런스에 참석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앨런앤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서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글로벌 IT업계 CEO들과 잇따라 접촉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를 통해 “저희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했다. 제 자신, 참담한 심정이고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환자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드리겠다. 관계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내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 확산을 제대로 방지하지 못한 점과 병원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국내 유일 TSMC 파트너’ 에이직랜드…주문형 반도체 업계의 엔비디아를 꿈꾸다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14.153c4673106740c18be2ace4f04e5a1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