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한국 증시가 ‘쇼크’에 빠졌다. 코스닥 시장이 장중 4% 넘게 급락하면서 700선마저 붕괴됐다.

9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4.00%(29.08포인트) 떨어진 697.1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 역시 1.44% 떨어지면서 1987.1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승장세를 이끌었던 바이오, 제약, 화장품 등 고평가 업종의 하락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6%넘게 급락하고 있고, 셀트리온도 3% 가량 하락세다. 동서와 메디톡스는 3%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제약 업종과 건설업종이 2.8% 이상 밀렸고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IT하드웨어도 내림세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은 주가 밸류에이션 논쟁이 계속되는 형태였기 때문에 중국의 거품이 빠지면서 투자 심리적으로 코스닥 거품도 우려돼 지수가 흔들리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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