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셀리악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빵, 피자, 맥주 등 글루텐(밀에서 특정의 제법으로 얻어진 단백질의 혼합물)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없어 괴로웠던 일이 있을 것이다. 외신은 최근 이같은 사람들도 글루텐 식품을 먹을 수 있게 하는 ‘알약’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앨버타대학교에서 제약을 가르치는 부교수 선우훈 씨가 10여년동안 개발한 이 알약은 계란 노른자에 들어있는 항체들이 글루텐 성분을 덮어 몸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고 인체를 통과할 수 있게 해준다. 식사 5분 전에 알약을 먹으면 2시간 동안 글루텐을 섭취할 수 있다.
외신은 이 알약이 셀리악병을 완치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며, 평소에는 글루텐 없는 식사를 하되 가끔 일시적으로 먹지 못하는 식품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 임상실험은 두 달 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효험 임상실험은 내년에 실시할 것이라고 외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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