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 열차 선로에 들어간 6살 손자를 구하려고 뛰어든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열차에 받혀 사망하는 사고가 일본에서 발생했다.
일본 후쿠이 현의 JR 후쿠리쿠선 마루오카역 인근 선로에서 8일 오전 10시께 근처에 사는 6세 아동과 66세 할아버지가 나고야에서 카나자와로 가던 특급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선로에 들어간 남자 아이를 할아버지가 구하려 뛰어들었다가 열차를 피하지 못 하고 둘다 사망했다. 할아버지는 남자 아이를 덮어서 보호하려는 동작으로 선로에 뛰어들었다고 전해졌다.
현장 부근은 어린아이가 간단하게 선로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장소가 몇곳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자세히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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