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엘니뇨’ 현상에 대한 경고가 올 들어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내년에도 엘니뇨로 전 세계가 더 더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엔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전 세계 기온은 지난해 가장 높았으며 영국 기상청은 올해와 비슷하게 내년에도 뜨거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기상청 해들리 기상과학 센터 애덤 스케이프 교수는 “15년 간 멈춰온 온도상승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하기엔 여전히 이른 감은 있으나, 향후 2년 안에 10년 간 온도상승률이 20세기 말 수준으로 다시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엘니뇨로 인해 호주와 아시아,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건조한 기후가 나타날 수 있으며 미국 남부지역과 동아프리카 적도부근에선 습한 기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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