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계 뉴욕주 하원의원이 맨손으로 노상강도를 제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뉴욕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뉴욕시 한인 타운인 플러싱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론 김(36세, 한국명: 김태석, 민주당) 뉴욕주 하원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플러싱 다운타운 지역으로 출근하다 한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강도를 목격했다.
김 의원은 즉각 이 강도를 추적하기 시작했고 강도는 옷을 바꿔 입으면서까지 탈출을 시도했으나, 이내 주변 목격자들에게 다시 발각되고 말았다.
다니엘 피쉬(25)로 이름이 알려진 이 강도를 다시 목격한 김 의원은 바로 그를 땅바닥으로 넘어뜨린 다음 즉시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피쉬는 길을 지나가던 한 여성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이 여성이 거부하자 그녀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9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김 의원은 “이 도로는 내 아이든 아내이든 모든 여성들이 걸어 다니는 길”이라며 자신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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