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 미시간 주 농장에서 가장 완벽한 골격을 갖춘 1만5000년 전 매머드 화석이 발견돼 고생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머드는 인류에게 사냥 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쉬블(Mashble)ㆍABC뉴스 등은 2일(현지시각) 미시간 주 앤아버의 한 농장에서 하수 파이프를 설치하기 위해 농장에서 작업을 진행하던 중 1m 길이의 매머드 뼈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댄 피셔(Dan Fisher) 미시간대 고생물학 박사는 “뼈는 1만7000년에서 1만5000년 전 매머드 화석으로 보이며, 시베리안 털매머드와 아메리칸 매머드의 혼혈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당시 인류가 사냥한 매머드를 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교수는 이어 “매머드 골격은 매우 온전한 형태로 척추와 갈비뼈, 슬개골 등을 볼 수 있다”며 “매머드는 약 1만 년 전에 멸종됐으며, 가까운 종들로는 마스토돈과 코끼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시간대 연구진은 해당 농장에서 화석 채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개골과 상아, 이빨, 어깨뼈 등 20%의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화석은 선사시대와 고생물학 연구에 중요한 역사적 산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상출처=유튜브 University of Michigan>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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