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업무실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원들이 ‘땅을 기어 다니는’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도시보도 등 현지 언론 최근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의 한 공원에서는 30~40대로 보이는 남녀 수 명이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 바닥에서 무릎 또는 등으로 기어가는 모습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나무로 된 바닥에 손과 무릎을 짚고 기어가거나 포복 자세 또는 아예 등을 대고 누워서 몸을 비틀어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일부는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 곁에는 감독을 하는 또 다른 남성이 서 있었고, 제대로 기어가지 못하거나 속도가 느릴 경우 매우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정확히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이 이를 찍어 인터넷에 올리자 비난이 속출했다.
한 네티즌은 “업무실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비인간적인 처벌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회사가 직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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