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주연 배우 강동원이 영화 촬영 당시 외국어로 기도문을 외우는 데 곤혹을 치룬 일화를 밝혔다.
강동원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언론시사회에서 “내가 라틴어에 능통한 사람이 아닌데. 그래서 현장에서 바로 외우고 연기하고 그게 힘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동원은 이날 시사회에서 “실제로 감독이 분명히 조금만 외우면 된다, 많이 안 쓸거다 이랬지만 분명히 의심을 했다. 많이 쓸 거 같다고”라면서, “실제로 촬영 들어가니까 계속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고 했다”며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소녀를 구하기 위해 맞서는 신부와 그를 믿지 않는 보조 사제를 통해 한국형 엑소시즘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과 배우 김윤석이 영화 ‘전우치’에 이어 6년만에 또 한 번 스크린에서 만나 화제를 낳기도 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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