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절실한 연말, 미국에서 ‘이름없는 천사’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익명의 한 독지가는 전날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로레인에 있는 월마트 두 곳에서 10만6000달러, 우리 돈 1억2400만원이 넘는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 결제했다. 이 자선사업가는 생일을 맞아 해마다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면서 절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조건을 달고 월마트 측과 선행을 준비했다. 상품예약구매제도 또는 적립식 구매로 불리는 레이어웨이(layaway)를 신청한 고객이 월마트에 내야 할 잔액을 대신 내준 것이다. 월마트는 “성탄절에 많은 이들이 주변의 이웃과 공동체를 돕고자 능력 이상의 좋은 일을 한다”면서 “이름없는 천사의 선행에 작게나마 도움을 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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