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라오닝성 잉커우시와 한·중 FTA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중국에서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이 개최한 ‘한·중 FTA 설명회 및 동북아 경제인 교류회’ 당시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을 한층 심화·발전시킨 것이다.

한·중 FTA체결과 중국 육·해상 실크로드 정책의 실시에 따른 양 지역의 투자, 한중 산업단지 조성, 홍보관 개설, 무역, 서비스, 전자상거래, 관광, 상호 인적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 경제협력 내용을 담았다.

중국 잉커우시는 동북지역 제2의 항만도시(물동량 3억3000t, 560만 TEU)로 인구245만 명에 경제규모(GDP)는 250억 달러이며 금속가공, 화공, 기계, 조선 등 광양만권과 유사한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양만권과 중국 동북지역간 경제 교류, 상호투자, 한중산단조성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잉커우시는 광양경제청을 한·중 FTA를 활용한 국제무역거점으로, 광양경제청은 잉커우시를 중앙아시아와 유럽 진출 교두보로 이용하는 상생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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