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지원 기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부인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로 불구속 입건됐다.지난해 12월 서울시향 직원 10명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로부터 성추행과 막말을 당했다며 시향에 투서를 제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재계약을 둘러싼 음해이며 배후에 정명훈 예술감독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결국 대표직에서 물러났다.경찰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이어오던 중 직원들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신뢰하기 어렵다며 박 전 대표를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박 전 대표를 고소한 직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해왔다.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성추행 의혹이 정명훈 감독의 부인의 지시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정감독의 부인 구 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정 감독의 부인 구 씨는 ‘박 대표가 성추행과 성희롱,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를 작성하고 배포하도록 정 감독의 비서 백 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정 감독의 부인 구 씨는 프랑스에 체류 중이며 경찰은 자진출석을 요구한 상태로 알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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