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너무나도 황당하네요. 업체 잘못인데 도리어 화를 내더라고요.”
한 네티즌이 자신이 겪은 치킨집 사장의 불친절한 응대에 분노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달 초 경기도 안산에 사는 A씨는 야식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당시 A씨는 ‘순살 양념’을 주문했지만 1시간 20분 걸려 배달 온 건 ‘뼈 있는 후라이드’.
A씨는 치킨집에 전화해 “잘못 배달됐다”라고 항의했고, 돌아온 건 “바쁘니 먹어주면 안 되겠냐”는 사장의 응대였다. A씨는 업소 측의 반응에 기분이 나빴지만, 기왕 배달 온 거를 그냥 먹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영수증을 본 순간 분노가 치밀었다. 영수증에는 ‘순살 양념’이라고 찍혀있고, 1000원이 추가됐던 것.
A씨는 이후 다시 치킨집에 환불을 요구 했고, 사장과 언쟁이 오갔다. 업체 사장은 환불 후 A씨 집을 방문해 욕설과 함께 집앞에 치킨을 엎어놓고 갔다.
황당한 A씨는 이들 주문한 어플리케이션 후기에 올렸고, 여기서 또다시 치킨집 사장과 댓글로 논쟁이 붙었다.
관련 내용은 A씨의 블로그에 모두 캡처 돼 올라가 있으며, A씨는 치킨집 사장과의 대화 내용을 녹취해 공개했다.
많은 네티즌은 “아무리 바빠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어야 했다”라며 문제의 치킨집 사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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