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효도는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생 1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취업(32.9%)’을 꼽았으며 이는 2위를 차지한 ‘걱정 끼쳐드리지 않기(18.9%)’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3위는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살가운 아들딸이 되어 드리기(16.2%)’, 4위는 ‘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기(14.8%)’, 5위는 ‘아르바이트하기(6.3%)’이었다.
응답자의 91.1%가 “평소 마음에는 있지만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가장 하지 못하는 말은 ‘사랑해요(53.6%)’였으며 뒤 이어 ‘고마워요(17.3%)’, ‘미안해요(8.1%)’, ‘저 때문에 힘드시죠(7.4%)’, ‘행복하게 해드릴게요(4.6%)’, ‘엄마(아빠)가 최고에요(4.2%)’, ‘효도할게요(1.9%)’ 등의 순이었다.
반면 마음과 달리 쉽게 내뱉는 말도 있었다. 응답자의 84.0%가 “평소 마음과 달리 쉽게 부모님께 내뱉는 말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이 내뱉는 말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27.3%)’였다. 이밖에도 ‘아 몰라요(18.9%)’, ‘네~(15.6%)’, ‘아 쫌!(11.5%)’, ‘지금 좀 바빠요(7.1%)’, ‘이따가요(6.4%)’, ‘어떻게 하라구요(5.6%)’ 등이 쉽게 내뱉는 말로 꼽혔다.
대학생들이 부모님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알바몬 조사결과 아버지는 ‘감사’가, 어머니는 ‘사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응답자들은 아버지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감사(24.1%)’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안타까움(18.1%)’, ‘거리감(9.3%)’, ‘권위적(8.0%)’, ‘존경(7.8%)’, ‘희생(6.6%)’ 등이 뒤를 이었다. 어머니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로 응답자들은 ‘사랑(26.3%)’에 이어 ‘희생(17.5%)’, ‘감사(17.0%)’, ‘안타까움(13.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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