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영화 ‘연평해전’이 현충일을 맞아 특선영화로 편성돼 시청자들을 만났다. 방영 직후 ‘연평해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의 배경은 지난 2002년 월드컵 경기 당시 벌어진 실제 교전을 다뤘다. 북한이 우리 영해를 침범, 도발을 일으켜 당시 6명의 우리군 장병이 목숨을 잃었다. 영화에서 김무열은 주연을 맡았다. 故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역으로 분해 묵묵하지만, 따뜻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촬영 직후 김무열은 촬영 뒷얘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무열은 “전투씬을 찍고 죽는 장면까지 새벽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거의 24시간을 촬영에 매달렸다”며 “근데 극중 윤영하 대위가 꼭 끼고 있는 해사 반지를 내가 깜빡 빼놓은 채 끼지 않고 촬영을 했다. 스토리상 없어서는 안 될 굉장히 중요한 반지였기 때문에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무열은 한동안 공공의 적이 됐다는 후문이다. 김무열은 “어쩔 수 없이 하루 분량이 싹 다 날아갔다. 반지만 CG로 처리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현장은 난리가 났다. 워낙 배도 오래 타고 있었던 때라 현장 자체가 예민하고 민감해졌는데 내가 기어이 사고를 쳤다”라고 말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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