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일본 아키타 현 가즈노시 산 속에 죽순을 캐러갔다가 4명의 주민이 잇따라 실종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사살된 곰의 몸속에서 그들의 신체 일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키타현 등이 지난 10일 사살된 반달가슴곰을 해체한 뒤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내에서 사람의 몸 일부가 발견됐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곰의 생태를 연구해온 이와테(岩手)대학의 아오이 도시키(靑井俊樹) 명예교수는 “반달가슴곰이 사람을 공격한 뒤 먹는 것은 드문 일”이라면서 “일련의 피해는 이 곰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곰의 체내에서 몇 사람의 어떤 부위가 발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가즈노시 산 속에서 산나물을 캐러 갔던 74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사체는 머리와 배 등에 깊은 상처가 있어 성별을 알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22일 74세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곳에서 남서쪽으로 3~3.5㎞ 떨어져 있는 산에서는 죽순을 캐러 갔던 7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달 30일에도 1㎞ 정도 떨어져 있는 산에서 역시 죽순을 캐러 갔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현지 주민들은 사체의 상태로 미루어 4명 모두 곰의 공격을 받아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곰 사살에 나섰다. 사냥을 할 줄 아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수렵회’ 회원들은 지난 10일 수렵용 총을 들고 산속으로 들어가 키 1.3m의 암컷 곰 1마리를 사살했다.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