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부산의 한 노래방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방화문을 열자 낭떠러지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결국, 이 여성은 2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지난 14일 부산 동구의 한 2층 노래연습장에서 벌어졌다. 피해 여성 A씨는 방화문을 열었다가 발을 헛디뎌 3.8m 아래 1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문제의 방화문은 평소 문도 잠겨있지 않았고 ‘추락 주의’라는 알림 문구 외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방화문 밖이 낭떠러지인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1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파악했다.
이 노래방에서는 지난해 2월 설 연휴에도 비슷한 추락 사고가 발생해 중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노래방에 설치된 문제의 비상탈출구가 소방법 등 관련 법상 안전기준을 준수했는지를 살펴 문제가 있으면 업주를 입건할 예정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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