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시리아·헤즈볼라·인질석방 등 승리 필요성 논의”
“시리아 맞서는 데 관심 없지만 수십년간 적성국” “이란·헤즈볼라 공격 막기 위해 어디서든 행동할 것”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며 시리아 사태, 이란과 헤즈볼라 대응, 가자지구 인질 석방 협상 등을 논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에서 “어젯밤 내 친구이자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트럼프와 이 모든 것들을 다시 논의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의 승리를 완성해야 할 필요성에 관해 얘기했고, 인질 석방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대화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시리아와 맞서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며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상에 따라 이스라엘의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리아는 수십년간 이스라엘의 적성국이었음을 상기하고자 한다”며 “시리아는 우리를 계속 공격했고, 시리아 땅에서 다른 나라들이
2024-12-16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