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내 자리 건들xx” 살벌한 불꽃축제 알박기 경고…‘10만원 자리맡기 알바’ ‘명당 쟁탈전’ [세상&]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9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올해도 명당 찾기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불꽃이 잘 보이는 자리를 미리 맡아두려는 ‘알 박기‘가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온라인에서는 좋은 자리를 대신 맡아줄 사람을 구하거나 관람 명당을 분석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불꽃 축제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오전 9시께 기자가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여의나루역 주변 한강 잔디밭에는 이미 돗자리가 빼곡하게 깔려 있었다. 돗자리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돌멩이와 소주병, 캐리어 등을 올려놓거나 테이프로 바닥에 고정해 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돗자리 위에는 ‘자리 있음’, ‘주인 있음’, ‘내 자리 건들XXX’ 등의 문구를 적은 종이를 붙여놓기도 했다. 자신의 연락처를 적고 ‘부재 시 연락’이라고 써둔 경우도 있었다. 캠핑 의자와 간이 의자 등을 펼쳐놓고 작은 테이블 위에 다 먹은 치킨 상자나 뜯지 않은 무를 올려놓는 등 잠
2026-09-05 07: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