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테 안경, 괜한 의심 받을라” 멀쩡한 안경 바꾸는 수험생들
“몇 년 동안 써서 거의 나랑 한 몸인 안경인데, 바꿔야 하나요.” 오는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안경이 때아닌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검사가 강화되면서 평소 쓰던 뿔테까지 의심받을 수 있다는 불안 때문이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장마다 스마트안경 판별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부정행위에는 고발과 수사 의뢰로 대응하기로 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부정행위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면서도 검사 과정에서 일반 안경을 쓰는 학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의 ‘수능 스마트안경 활용 부정행위 관련 대응 계획’ 발표 이후에도 스마트안경 관련 문의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교육청 등에 이어지고 있다. 문의는 “수험장에서 AI 안경이라고 의심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안경을 써야 하느냐”, “검사는 어떤 형태로 진행되느냐” 등이다. 스마트안경 관련 입시 부정행위를 막기 위
2026-11-05 11: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