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유명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BareMinerals)(사진)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은 이달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점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베어미네랄은 1995년 미국에서 시작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오리지널 루즈 파우더 파운데이션’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어미네랄의 대표 제품인 파운데이션, 파우더, 프라이머 등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색조 제품과 스킨케어, 클렌징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어미네랄 공식 유통을 기념해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베어미네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대표 제품인 ‘프라임 타임 프라이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샘플키트를 증정한다. 또 16일부터 22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위시리스트 기획전을, 22일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오특 행사를 통해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망 브랜드를 국내에 지속 도입하며 코스메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어미네랄 브랜드 확보를 통해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미국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지난해 선보인 프랑스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 ‘돌체앤가바나뷰티’도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