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대한병원협회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2024년도 전반기 사업실적을 반영, 사무국 운영 긴축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4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보다 48억7600여만원 증액된 301억500여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사무국은 전반기 사업수익 감소분을 반영해 원 예산 66억926만3000원에서 1억5772만9000원이 감액된 64억5153만4000원으로 편성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는 1억619만2000원을 증액한 31억4786만7000원으로 정했다. 2024년 공동수련 시범사업 추진으로 수련제도발전수입 증가분이 반영됐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받아 진행중인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사업, 수련보조수당지원사업 수입 등 수탁사업비도 진료지원간호사 지원사업 수입 50억원이 신규로 반영돼 원 예산대비 49억5119만8000원이 증액된 195억393만8000원으로 예산을 수정 편성했다.

이사회는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과 김형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장을 각각 병원평가 부위원장과 상임이사로 하는 임원 보선을 심의, 의결했다.

또, 정규형 상임고문단장 등 35명의 상임고문 위촉과 노홍인 상근부회장 및 유희철 전 전북대학교병원장을 기획위원장으로 하는 개인회원 입회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협회 회관건립 특별기금으로 현 마포 병원협회 회관 건물 내 사무실 1개소를 매입, 사무실 및 회의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사항과 12개 신규 회원병원의 입회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