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故 김수미에 대한 그림움을 전했다.
서효림은 26일 자신의 SNS에 “한달...그래도 할 일은 해야하니까. 김장하는 날...더 그립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족들과 거실에 둘러앉아 김장을 하고 있는 서효림의 모습이 담겼다.
서효림이 언급한 한 달은 시어머니인 고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후 지난 기간이다.
고 김수미는 지난달 25일 향년 7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다.
서효림이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씨와 결혼하면서 두 사람은 선후배 배우이자 고부지간의 인연을 맺었다.
특히 고 김수미는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며느리 서효림에게 자신의 집을 증여해 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우리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 정도 됐을 때, 아들이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고 매스컴에 나왔는데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 그때 며느리가 마음이 상할까 봐, 내가 며느리 앞으로 내 집도 증여해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