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종합 비료회사인 남해화학 여수공장이 지역의 아동시설이 ‘여수아이꿈터’를 찾아 쌀 100포대(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남해화학 김창수 사장과 임원들은 최근 지역 아동시설 어린이들에 용기를 전하고 퇴소 후 자립 중인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격려 차원에서 이번에 기증하게 됐다.

이번 쌀 후원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창수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이꿈터’ 김혜경 원장은 “남해화학의 나눔과 봉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후원해 주신 쌀은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