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긴급 안과 시술을 받는다.
12월 8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10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증가한 실명 질환에 대해 다룬다.
이경규는 안과 정밀 검사에 나선다. 유난히 어깨가 축 처져 있던 이경규는 안과 전문의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제작진에게도 “검사를 받게 해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이경규의 진단명은 망막 열공. 오른쪽 눈 망막에 구멍이 크게 나 있는 상황이었다. 워낙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만약 이번 기회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 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컸다고.
심각한 상황에 이경규는 검진 당일, 긴급하게 시술에 들어갔다.
망막에 구멍(?)이 난 이경규로 인해 스튜디오도 큰 충격에 빠졌다. 티격태격하던 MC 이윤아마저 “검사 안 받았으면 어쩔 뻔 했냐”며 안도했고, 이경규는 안과 전문의에게 “은인님 말이 다 맞다”라며 큰절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와중에 안과 전문의는 시술 당일 저녁 이경규가 “맥주 두 병만 마시면 안 되겠냐고 전화로 허락을 구했다”라고 말했고, 당황한 이경규는 ‘실명 위험을 진단받고 마음이 심란해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라고 변명을 늘어 놓았다. 8일 오전 8시 35분 방송.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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