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시장 전망치 부합, 금리인하 기대감

Crypto currency market plunge. Vector 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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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22분 기준 개당 10만1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0만 달러선 회복은 미 노동부의 11월 미 CPI 발표 이후 나왔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3% 올랐다. 11월 상승률은 9월(2.4%)과 10월(2.6%)보다 높지만,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ㅁ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월가는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 둔화세를 멈추면서 한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5.32% 상승한 3835달러를 나타냈고, 전날 2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리플은 5.30% 올라 2.44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7.05%와 6.19% 급등한 228달러, 0.4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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