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로 초토화된 마을에 유일하게 남은 기적의 소나무 한 그루 마저 고사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소나무는 이와테(岩手) 현 리쿠마에타카다(陸前高田) 시의 해변가 2km에 걸쳐 자란 약 7만 그루 중 쓰나미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으로 주민들은 재해복구의 희망으로 여겨 왔다. 높이 30m 정도의 소나무다.
하지만 현(県) 오후나토(大船渡)농림진흥센터 조사에서 이 소나무는 지상 약 10m까지 바닷물이 휩쓸어 뿌리에서 80cm 위쪽까지 나무 표피가 부풀었다. 뿌리 주변은 토사가 쌓였고, 땅 속의 지하수에도 바닷물이 많이 섞여 뿌리가 썩을 우려가 있다는 것.
센터는 토사를 제거하고, 파도에 의한 토양침식을 막을 방호책도 설치했다. 현 당국은 쌓인 모래를 제거하는 등 노력을 다해 6~7월까지 제모습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