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금은방과 병원 등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김모(42)씨를 구속하고 김씨가 절취한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24일 오전2시께 관아구 신림동 보험회사와 한의원에 침입해 컴퓨터, 프린터 등을 훔치는 등 심야 시간대 빈 사무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010년 10월 중순 송파구 마천동 소재 금은방 뒷문에서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약 5시간에 걸쳐 방범창살과 목재로 된 뒷벽을 뜯어내고 2분 만에 약 8000만원대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빈 사무실에 침입해서는 열 감지 시스템을 피하기 우해 칸막이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2008년 5월 교도소 출소 이후 다시 범행을 모의하고 인터넷 지도 검색을 통해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답사를 벌이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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