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몇년을 꿈꾸왔던 순간인데 불과 8분만에 부상을 당한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끝내 눈물을 펑펑 흘린 채 25분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대망의 ‘유로 2016’ 결승전.
이날 호날두는 나니와 함께 투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불운이 그에게 닥쳤다. 전반 8분께 파예의 거친 태클이 호날두의 왼발로 향했다. 태클을 당한 호날두는 무릎을 움켜쥔 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호날두는 부상 치료 뒤 무릎에 붕대까지 감으며, 계속 뛰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역습 상황에서 그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 전반 25분, 그가 왼팔에 차고 있던 주장 완장을 땅으로 내던졌다. 이어 벤치를 향해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나니한테 주장 완장을 건네는 순간, 그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았다. 호날두 OUT. 콰레스마 IN. 들것에 실려 나가는 호날두는 계속해서 서러운 눈물을 펑펑 쏟았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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