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특공대 투입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9일 국회 내란·항공참사 긴급 현안질의에서 ‘경찰 특공대 투입을 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할 수 있냐’는 여당 질문에 “현재 특공대 투입을 검토한 적도, 국수본에서 요청 받은 적도 없다”고 답했다.
경찰 특공대는 경찰청 예하 경찰특수부대로, 윤 대통령 체포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국수본과 경찰청 간 조율이 필요하다.
앞서 이날 오전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언론에 보도되는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 헬기 동원은 전혀 검토한 바 없고, 소설 같은 얘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 3일 1차 체포 시도 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된 만큼, 2차 집행에는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를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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