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체포된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9일 석방된 가운데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이 경찰에 다시 소환됐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0일 김 부장을 불러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김 부장에게 조사에 출석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앞서 경찰은 김 부장에게 14일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그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김 부장은 경호처 내에서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강경파’로 분류된다.
경찰은 김 부장을 포함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등 경호처 간부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은 경찰 출석 요구에 세 차례씩 불응해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고, 이에 따라 이 본부장도 석방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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