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초교 외벽에 생겨
인력 3명이 1시간만에 제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국적으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6m 길이의 대형 고드름이 생겨 소방당국까지 출동했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9분께 경기 양주시 광사동 한 초등학교 외벽 배수관에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이었기에 고드름이 떨어지면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다리 등 장비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고드름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쉽게 떨어지지 않아 인력 3명이 달라 붙어서 작업해 제거까지 약 1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모두 3건의 고드름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하와 영상권을 오르내릴 때 지붕 끝이나 외부 배관 등에 형성된다. 건물 외벽에 생긴 대형 고드름은 떨어질 때 인명 피해가 날 수 있어 119에 신고해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외벽 등에 고드름이 형성되는지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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