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가 9일 대구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의 덕을 기리는 전통 제사로, 조선 시대부터 600년 이상 이어져 온 국가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 엄격한 유교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선 시대 예복을 입고 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역사적 정통성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특히 초헌관에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아헌관에는 이경수 영남대 부총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행사의 격식을 더했다.
대구향교 도인석 전교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사상과 유교 문화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의식”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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