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지루성 피부염 동시 개선 소재 ‘댄드리옴’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비듬 개선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신규 개발했다.
신소재 ‘댄드리옴’은 탈모와 지루성 피부염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국제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영역을 피부에서 모낭으로 확대해 얻은 성과다.
코스맥스는 모낭 주변 미생물군을 채취해 댄드리옴(Dandriome)을 수립했다. 소재명은 비듬(dandruff)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서 따왔다.
회사 측은 “여성형 및 남성형 탈모 환자군과 건강한 두피를 가진 대조군을 각각 비교해 미생물 분포, 다양성, 기능 및 대사경로 등을 분석했다”며 “그 결과 탈모증상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미생물의 다양성과 산성화에 관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지질대사 경로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스맥스는 건강한 두피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 많이 분포하는 미생물군을 기반으로 댄드리옴을 개발했다. 댄드리옴 적용 시 두피내 지질 생성인자 및 과각화(피부의 각질층이 증가하는 증상)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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